대학소식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하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 이용무)과 지난 3월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AI 치과 전용 정보화 플랫폼’을 공유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 중인 ‘AI 차세대 정보화 플랫폼 기반의 치과 전용 통합 정보화시스템(DENHIS)을 본원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향후 다양한 AI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나아가, 치과 분야 AI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병원은 2016년 2월 정보화 이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서울대치과병원이 자체 개발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이전하여 동일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2022년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치과전용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DR:Electronic Dental Record system)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으며, 이를 통해 양 병원은 더욱 효율적인 데이터 공유 환경을 구축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박찬진 병원장은 “치의료 분야에서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이 필수적인 시대”라며 “이번 AI기반 치과전용 플랫폼 도입은 보다 혁신적이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AI 치과 전용 정보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국내외 치과 병·의원에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치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